칼라디움 환타지 : 아름다운 잎다발

2021. 6. 26. 09:20꽃도/+ 초보 식집사

구근부터 시작해서 약 두달반이 지난 지금의 칼라디움은 이름처럼 환타지 그자체이다.

아름다운 신비로움을 가진 잎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장 먼저 큰잎 두장이 펼쳐졌다. 

줄기의 두께를 보고 큰잎일거라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더 앞도적이다. 

그 뒤로 얇은 줄기에서 앙증맞은 잎들이 올라왔다.

'앙증맞은' 이라고 표현했지만 결코 작은 잎은 아니었다.

 

 

작은 잎들은 상처없이 깨끗한 하트모양이었다.

하나 둘 셋.. 피어나니 강렬한 붉은빛 잎맥이 귀여워보인다.

 

 

하나라도 더 잎을 보고 싶은 식물에게 꽃은 반갑지 않을 때가 있다.

큰 잎에서 뻗어나온 꽃봉오리를 보고 미리 잘라줄까,

잠시 고민에 빠졌지만 그래도 한번은 봐야겠단 생각으로 꽃이 질때까지 기다렸다.

꽃이 활짝피었을 무렵 커튼을 확 열었는데 어디선가 은은한 꽃향기가 난다.

가까이 가서 킁킁 냄새를 맡아봤는데 칼라디움 꽃 향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하엽없이 잎장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최근 자라는 잎은 크기가 좀 작아진것 같기도하다.

분이 좀 작은가?

큰 화분으로 옮겨줄까?

조만간 실행에 옮겨야할 때가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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