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3)
-
알로카시아 실버드래곤 : 아직은 작고 귀여운
알로카시아 실버 드래곤은 이름처럼 은빛 근육 잎맥이 독특하고 매력 있다. 첫눈에 반한 식물이랄까.. (다 첫눈에 반해서 데려옴) 우리 집에서 제일 어린 실버 드래곤 처음 배송 왔을 때 제리뽀만 한 화분에 담겨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자구로 키운 아이였나 보다. ㅎㅎ 두 장의 잎.. 진짜 작고 소중해ㅠㅠ 얼른 커서 근육 빵빵하길 기대하며~ 알로카시아니까 물 주기 때문에 과습이 올까 제일 신경 썼다. 유묘일때는 기르기 어렵다는 글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화분은 작은 토분이어서 5~6일에 한번 꼴로 마름을 확인 후 물을 주었다. 다른 식물에 비해 잎이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한 가지 고민이었던 건 일액 현상으로 첫 번째 잎 끝이 젖었다 마르면서 점점 말라 가는 것이었다. 알로카시아에게 일액 현상은 자연스..
2021.09.02 -
알로카시아 드래곤 스케일 : 멋있고 유니크한
알로 위시 1순위였던 '드래곤 스케일' 매일을 들락거린 끝에 품절에서 구매로 바뀐 순간 겟!! 그렇게 잎 두개를 가진 애기 드래곤 스케일은 우리집에 오게 되었다. 독특한 잎맥이 이미 살짝 보이고 있어서 기대듬뿍~ 캭~~ 3주쯤 지나면서 잎이 올라왔다. 얼마나 천천히 펴지는지 같은 시기에 새 잎이 나온 칼라디움 스트로베리스타는 이미 잎이 다펴지고 다음 잎을 준비중.. 옅은 연두빛이었던 잎은 점점 진해지고 근육라인을 잡아가고 있다. 화분도 조금 크게 분갈이 해주었는데 (뿌리가 꽤많이 자라있었다.) 화분이 커진만큼 알로 종류답게 과습에 주의하고 있다. 지금도 구엽이 살짝 노래지고 있어서ㅠ 걱정이다. 당분간 3장만 유지 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2021.07.16 -
알로카시아 블랙벨벳 : 시크한 아름다움
블랙벨벳이라는 이름처럼 짙은 초록의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근데 만져보면 부드럽기보단 두껍고 단단하다. 잎맥 요철이 있어 입체적으로 보이고 시크한 컬러 덕에 자꾸 바라보게 된다. 줄기나 뿌리가 튼실해서 화원에서 온 화분과 같은 크기 슬릿분으로 분갈이했는데 과습이 와서 작은화분으로 옮겨줬다. 옮기고 나니 더 안정감있어 보인다. 하엽지는 잎도 이렇게 이쁜지.. 이번엔 과습 때문에 물을 말렸더니 잎이 옅은색으로 얼룩덜룩해지고 도르르 말렸다. 물을 너무 말려도 축축해도 안좋다고 하는데 블랙벨벳은 잎으로 상태를 잘 표현하는것 같다. 알 것 같기도 하고 어려운 알쏭달쏭한.. 하.. 어렵다. 타이밍 맞추기 어려워ㅠ! 새로운 촉이 올라오고 있는데 마란타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끝이 뽀족한 모양이 꽃대다. 잎이 더 건강..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