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고니움(2)
-
핑크 싱고니움 : 폭풍성장 중
잘 자라 줄지 걱정이었던 핑크 싱고니움이 폭풍성장을 하였다. 분갈이도 한번 해주고 잎 크기도 커지고 줄기도 튼튼해지고~~ㅎㅎ 새 잎이 세 군데서 올라오고 있다. 이번에는 분갈이하는 김에 분촉도 해주니 미니미가 하나 더 생겨 두 개의 화분이 되었다. (하나는 너무 작아서 더 자란 뒤에 분촉예정) 미니미를 보니 처음 왔을 때 작고 여린 싱고니움이 생각났다. 그때는 핑크 지분이 적었고 지금은 이쁜 핑크핑크~~ 끝이 붙어있는 줄기를 분촉 해본 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뿌리와 줄기를 잘 나눠 살짝 뜯으면 똑 떨어진다. 잠시 멈춘 듯 안정을 취하는 싱고니움.. 말린 새 잎이 한참 펴지지 않고 있다. https://kkotdo-dalta.tistory.com/7
2021.09.09 -
핑크 싱고니움 : 빈티지 핑크처럼
싱고니움을 처음 받았을때 많이 당황했다. 푹 젖은 흙은 화분 밖으로 넘쳐 있었고 작디작은 싱고니움은 한쪽방향으로 휘어져 줄기는 흙범벅이 되어 있었다. 옆에서 언박싱을 지켜보던 동생은 "어우~언니.. 상태가 너무 안좋다. 잘 자랄수 있을까?!!" 생각보다도 너무 작아 준비했던 화분보다 더 작은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었다. 잎과 줄기도 물에 넣고 헹궈줬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자세히보니 줄기 밑부분에 다글다글 새줄기가 올라와 있었다. 꺾여 회생불가능한 잎, 흙에 쩔어 검게 된 잎, 노랗게 하엽지는 잎을 정리해주었다. 힘없이 중구난방으로 늘어진 긴 줄기가 다시 일어나야될텐데.. 3~4일 지나는 무렵부터 늘어졌던 잎들은 제자리는 찾아갔고 새잎도 올라올 것 같다. 밑에 다글다글한 줄기 중 결국 검게 ..
202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