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디움 환타지 : 고민과 기다림의 시간
내가 선택한 구근은 칼라디움 판타지 화이트퀸과 비슷한 느낌의 환타지를 선택했다. 사진상으로 흰 바탕에 잎맥이 붉은 라인으로 잎이 둥근 편인 것 같았다. 구근을 깨우기 위한 폭풍 검색 처음 해보는 것에 대한 떨림과 설렘이 기분 좋았다. 앞으로 자라서 어떤잎을 보여줄지 상상하는 즐거움~~ "화분은 넉넉하게 물은 마르지 않게, 미지근하게 습온도 높아야" 언제 뾰족하게 싹을 내밀어줄지 기다림의 시간이었다. 너무 축축해서 과습이 오진 않는지 구근이 녹거나 썩지 않는지 내내 고민했던 것 같다. 물은 대략 2주 간격으로 줬다. 겉흙이 마르지 않게 수시로 분무를 해줬다. 너무 궁금한 나머지 나무 막대기로 살짝 파보기 시작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이행동은 비추!!) 한참 반응이 없다가 희고 굵은 뿌리가 나고 싹이 올라..
202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