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데아 로시 : 잎 끝이 타들어 갈때

2021. 5. 17. 19:53꽃도/+ 초보 식집사

식물을 직접 가서 보고 데려오는게 맞지만,  

원하는 식물을 찾지못할 떄는 인쇼를 하는편이다.

 

예전에 먼 유명화원까지 갔다가 고르고 고른게 시들어가는 식물이기도 했다.

크로커스 꽃대가 다 갈색으로 말라 있었는데 원래 그런줄(?!) 알고 사왔고

결국 꽃을 못보고 구근으로 돌아갔다. 

지금은 그정도는 아니지... 아닐껄?ㅋㅋㅋ

 

어쨋든 인쇼로 오는 식물들이 만족스러웠다.

꼼꼼히 포장해주시고 싱싱한 식물들~

혹 상태가 안좋아도 오는동안 고생한 식물이

우리집에서 잘자라 주었으면 하는 마음에 더 신경이 쓰인다.

 

로시는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군데군데 상처와 마른 잎 ㅠ

물을 주고 습도를 높여도 말린 잎은 좀처럼 펴지지 않는다.

 

도착하자마자 분갈이 후

 

칼라데아 로시 ? 로지 ?

키우는 식물 중에 어렵다고 느껴진다.

 

잎을 만지작해보니 오르비폴리아보다 얇다. 

자줏빛 은은한 광택이 있어 매력적이다. 

검은 테두리 덕에 더 선명한 느낌이 든다. 

 

제일 밑에 작은잎이 말라간다.

 

아, 잎 테두리는 점점 말라간다.

물이 부족한건 아니니 과습 증상 같기도...

분갈이하면서 흙이 말라서 물을 안줄수도 없어 저면관수로 줬지만 로시에겐 맞지 않았나보다.

가장 심하게 상한 잎은 잘라주었다.

잎이 몇 장 안남았어ㅠ

 

 

현재는 얼음하고 모든 것이 멈춰있는 상태. 

땡! 하고 얼른 깨어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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