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폴리아 : 아름다운 식물
2021. 5. 11. 16:16ㆍ꽃도/+ 초보 식집사
관엽식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SNS에서 보게된 사진 한장 때문이었다.
우아하게 펼쳐진 풍성한 잎이 뇌리에 박히고 이름을 찾기위해 노력했다.
칼라데아 오르비폴리아,
역시나 데려오기전 검색을 시작했다.
꽤 까다로워 보여서 과연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도 들었다.
특히 인터넷 주문이라 걱정이 됐다.
오는 동안 힘들진 않을까..
잘 포장되어 도착한 오르비폴리아는 생각보다 작고 귀여웠다.
물론 잎 끝이 마른 부분도 있었지만 건강해보였다.
인쇼는 성공!
습도를 높여준다고 수시로 잎에 분무를 해줬지만
잎 중간중간에 갈색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다.
잎이 젖은 상태에서 빛에 탄 것 같기도 하고...
잎에 상처가 나면 돌이킬 수 없는 것,
게다가 상처난 부분은 점점 커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낮에는 잎이 화분을 감싸며 접혀있다가 밤이 되면 펼쳐진다.
습도에 민감한 식물이라고는 알고있지만..
습도 때문인지 빛 때문인지?!
최근에는 잎이 탄 이후로 따로 분무를 하지 않고 실내습도로 키우고 있다.
아래쪽에 상처난 구엽들도 정리해줬다.
오르비폴리아를 바라보고 있으면
물결치듯 일렁이는 잎의 형태와 분위기가 우아한 매력에 푹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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